박해진 선행, 中브랜드관 수익금 기부…어린이 수술비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착한 일에 나섰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14일 "박해진이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며 "수익금 전액은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중국 어린이 두 명의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의 중국 롯데시네마 브랜드관 수익금은 7개월된 여아의 심작 판막 수술과 귀가 없는 5살된 남아의 귀재건 수술에 사용된다.
박해진은 아이들의 수술을 지켜보기 위해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받은 사랑보다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해 2월1일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중국 천진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이름의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오는 7월 중국 심양시에 두 번째 박해진관이 오픈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오는 7월 심양 롯데시네마 박해진관 행사에 참석해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은 5월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에서 엘리트 의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