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김성주과 스포츠해설자로 나선 안정환과 송종국의 장단점에 대해 말했다.
안정환은 15일 제주시 색달동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안정환과 송종국 둘 다 중계를 해 봤는데 둘의 장단점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주는 먼저 안정환의 장점에 대해 “일반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잘 모르는 디테일을 잘 포착하고, 좋은 해설 재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해설위원”이라며 “다만 문제는 누가 말을 시키기 전에는 꺼내지 않는 것이다. 얼마나 많이 끄집어내서 전달을 해 줄 수 있느냐가 캐스트의 몫”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설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방송용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 사람들에게 정중하고 젠틀한데 방송에서는 야생마적인 매력이 있는 해설위원”이라며 “예를 테면 ‘앗싸리’라든지 심야에는 가능하지만 프라임 시간대에 내보내기에 제작진들의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아직은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안정환
한편, 브라질월드컵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와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