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는 지난 달 10일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이어 새 파일럿 토크쇼 ‘매직아이’ MC로 낙점돼 촬영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가 방송관계자들의 눈에 띈 건 소치 올림픽부터다. 그동안 SBS의 간판 캐스터로 다양한 경기를 중계해왔지만 동계 올림픽 중계를 통해 대중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 당시 그는 KBS의 강호동, MBC의 김성주 등 스타캐스터들과 경쟁하며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배성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기획된 ‘정글의 법칙’에 발탁됐다. 그가 월드컵 중계를 맡는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출연이 결정된 것. 특히 그는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병만족의 고산 축구장면을 중계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또 배성재는 토크쇼 ‘매직아이’ MC로 나선다.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독설 입담꾼 김구라의 파트너로 발탁된 그는 야외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넘치는 끼를 발산하게 됐다.
SBS 측의 한 관계자
배성재 예능 발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배성재, 예능에서도 입담 통할까” “배성재, 넘치는 끼 예능에서도 보여주세요” “배성재, 대박 아나운서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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