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풀하우스’, 18일 프레스콜 취소…진도 참사 희생자 애도

[MBN스타 남우정 기자] 뮤지컬 ‘풀하우스’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프레스콜 행사를 취소했다.

17일 뮤지컬 ‘풀하우스’ 관계자는 MBN스타에 “18일 오후 3시 진행할 예정이었던 ‘풀하우스’ 프레스콜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 애도를 위해 급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차후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뮤지컬 ‘풀하우스’는 원수연 작가의 원작 만화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비스트 양요섭, 빅스 레오, 에이핑크 정은지, 김산호, 서하준, 곽선영, 정민주(JOO)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풀 하우스'는 11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앞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