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7일(현지시간) 오후 칸 영화제 사무국은 초청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한국영화는 한 편도 초청되지 못했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경쟁부문 진출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도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창 감독의 '표적'이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사진>가 주목할 만한 시선, 권현주 감독의 '숨'은 전세계 학생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돼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