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측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예정됐던 공식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측은 18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고자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홍보대사로 참석하게 된 배우 윤유선과 영화제 조직위, 집행위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은 사고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자 일정 연기를 확정 지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사)필레마,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모토로 삼고, 장르와 주제를 뛰어넘는 다양한 영화를 소개한다.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