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형 정은표의 무죄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이보영에게 양보하는 선택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선 기동찬(조승우)이 김수현(이보영)에게 차봉섭(강성진)이 가지고 있던 증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명한이 샛별이를 납치하자 수현은 동찬을 찾아와 차봉섭을 증거를 넘겨야 샛별이를 풀어준다고 했다며 증거를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 억울하게 사형수가 된 형 동호(정은표)의 무죄를 밝혀줄 증거였기에 동찬 역시 이 증거를 넘길수 없었다.
결국 수현은 위조로 증거를 조작해 샛별이를 구해내려다 오히려 폭행까지 당하고 말았다. 동찬 역시 샛별을 구하기위해 나섰지만 경수(최민철)에게 잡혀버렸고 결국 샛별은 동찬을 살리기위해 스스로 나서서 납치범들을 따라가는 선택을 했다.
자신을 위해 납치범들을 따라가는 샛별의 모습에 결국 동찬은 결정적 증거를 수현에게 넘기기로 결심했다. 수현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온 그는 수현의 손에 증거를 쥐어주고 병원을 나섰다
이어 이명한 측에 전화해 증거를 넘길테니 샛별과 수현을 다치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이어 자신의 형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며 꼭 형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외쳤다.
이날 신의 선물 15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15회, 눈물난다” “신의 선물 15회, 조승우 진짜 상남자” “신의 선물 15회, 조승우 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