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7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한 CJ E&M 계열 채널 주요 예능이 이번 주에도 결방된다.
CJ E&M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Mnet '비틀즈코드 3D'와 23일 온스타일 '겟잇뷰티', 24일 '엠카운트다운' 등의 프로그램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tvN의 경우 21일부터 24일까지 모든 예능물 및 드라마 '마녀의 연애', 시트콤 '감자별'이 결방된다. 이에 따라 '로맨스가 더 필요해', '그 시절 톱텐', '택시', '방자전', '명단공개', 'SNL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이 한 주 동안 볼 수 없게 된다.
CJ E&M 측은 "해당 시간대에는 여타 드라마 및 '고소한 19', '리틀빅히어로' 등으로 대체 편성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다르게 MBC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별바라기'(파일럿), '나혼자 산다', '사남일녀' 등 주간 예능 및 '쇼 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4', '무한도전', '세바퀴', '일밤' 등 주말 예능을 모두 정상 편성할 방침이라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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