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기부의 뜻을 밝힌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과거 SBS ‘스타킹’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천사의 목소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코니 탤벗은 지난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오버 더 레인보우’ ‘Ben' 등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네살 때 할머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 엄마가 신경쇠약에 걸려서 날마다 엄마에게 노래를 불러드려서 엄마 병이 다 나았다”라며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앞이 보이지 않는 6살 모차르트 유예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You raise me
한편 코니 탤벗은 6년 만에 내한해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과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녀는 내한 공연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