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28일 오후 마포구 창전동 한국조폐공사 제품홍보관에서 열린 '김연아 선수 은퇴 기념 메달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김연아 선수의 업적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의 '그랜드 슬램(Grand Slam)'과 여자 피겨 역사상 최초인 '올 포디움(All-Podium)'을 널리 알리고 김연아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김연아는 최근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가슴에는 노란리본을 달고 행사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은퇴 메달 수익금 일부도 기부할 예정이다.
[sumu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