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송창의가 오는 6월에 막 올리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로 무대에 컴백한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리타 길들이기’로 유명한 극작가 윌리 러셀의 작품으로, 태어나자마자 서로 남이 되어버린 쌍둥이 형제의 비극적인 일생을 담은 작품이다.
한 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가 찢어지게 가난한 존스톤 부인과 부유한 라이온스 부인의 아들로 각자 다른 인생을 살다가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려 의형제를 맺으며 인연이 시작 되고, 성인이 된 후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치정극을 벌이는 비극적 결말을 그린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던 송창의는 지난해 ‘헤드윅’ 이후 딱 1년 만의 뮤지컬 복귀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