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조우종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조우종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지민은 한 출연자로부터 “‘풀하우스’에서 조우종 아나운서와 자주 엮이는데, 부모님이 방송 보시고 별 말씀 없으셨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지민은 “엄마가 입이 닳도록 조우종 아나운서 얘기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민은 “엄마가 ‘아나운서면 괜찮지 않냐’며 윗층에 살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를 불러 밥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엄마에게 ‘헛소리하지 말라’며 나도 모르게 버릇없게 대답해버렸다”고 조우종 아나운서에 대한 거절의 의사를 드러냈다고.
이어 “반면 아버지는 언급조차 안 한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평소 방송에서 여자 얘기를 너무 많이 한 게 흠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민이 아버님, 제가 여자 얘기는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김지민의 아버지에게 뜬금없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결혼 전, 예비시댁과의 왕래 가능한 빨리 해야 한다 VS 천천히 해야 한다’를 주제로 유현상, 하춘화, 홍경민,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2일 저녁 8시 55분 방송.
이날 김지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민, 귀엽다” “김지민 조우종, 이웃이라며” “김지민, 조우종은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