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채가 악녀 본능을 보였다.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이하 사노타, 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을 감금하고 대신 무대에 오른 금나리(한민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리는 공연 10분 전 들임을 창고로 불렀다. 영문도 모른 채 창고에 들어선 들임은 이내 문이 굳게 닫히자 당황했다. “밖에 누구 없느냐”라고 목 놓아 불렀지만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공연 전 갑작스러운 들임의 실종에 한태경(김형준)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모두 당황했다. 결국 들임을 대신 해 나리가 대신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중 박현우(백성현)가 창고에 갇힌 들임을 발견하고 구출해냈다. 현우의 도움으로 창고에서 빠져나온 들임은 스태프와 선배 배우들에게 눈총을 받았다. “너 때문에 공연이 펑크날
나리는 들임에게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아느냐”라며 “너한테 전화한 적 없다. 박현우랑 놀다 들어오고 나한테 수작이냐”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날 사노타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노타, 아 얄미워” “사노타, 답답하다” “사노타, 왜 맨날 여자주인공은 바보처럼 당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