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에 따르면, 현우는 ‘고양이는 있다! 야옹’에서는 보듬어 주고 싶은 ‘펫보이’ 염치웅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앞서 현우는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지고지순한 순정남으로 열연한 바 있다.
‘고양이는 있다! 야옹~’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7년부터 드라마 ‘심청의 귀환’, ‘다 줄거야’, ‘삼생이’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하며 최상의 호흡을 맞춰온 이은주 작가와 김원용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현우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허당 기질이 다분한 염치웅 역을 맡았다. 염치웅은 초등학교 1학년 첫 시험에서 백점을 맞은 이후 아버지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로스쿨에 입학했으나, 뒤늦게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고 사진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현우는 “멋진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고, 즐거움과 감동을 얻으실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양이는 있다! 야옹’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