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사진=SBS 힐링캠프 이동우 |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개그맨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정상의 개그맨에서 시력을 잃고 희망의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인생사를 털어 놨다.
이날 이동우는 “나는 시력을 잃어가고 아내는 뇌종양 때문에 한쪽 청력을 잃게 됐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라는 생각을 당연히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동우는 “사는 게 아니라 공기가 있어서 살아졌었던 것 같다”라며 “정말 처절했던 순간들은 우리 딸아이가 소파 위에 있는 줄도 모르고 털썩 앉았을 때, 앉는 순간 ‘죽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물컹하고 밟기도 일쑤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우는 “갓난아기들은 툭하면 숨통이 끊어질 수 있지 않냐. 그 때는 나라는 존재가 왜 밥을 먹고 있으며 왜 숨을 쉬고 있는지 괴로웠다”라고 당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참석한 이동우의 아내는 평소 남편에 대해 불만이 많다며 이동우가 ‘틴틴 파이브 패션에서 멈췄다’며 패션테러리스트임을 폭로했고, 이어 이동우는 “요즘 바지는 들어가다가 만다. 허리에 뼈가 걸리고 엉덩이가 다 나온다. 이걸 사람들이 입는다는거냐. 말도 안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동우는 지난 1990년대 중반 인기를 누렸던 틴틴파이브 멤버 출신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중 2
힐링캠프 이동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동우 건강하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힐링캠프 이동우 시력을 잃었을때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힐링캠프 이동우 그래도 훌훌 털어내려하는 모습을 보니 멋집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