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박민영, 진이한에 짝사랑 시작…‘수줍은 소녀’

‘개과천선’ 박민영이 진이한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개과천선’ 4회에서 이지윤(박민영 분)은 전지원(진이한 분)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지윤은 전지원과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해준 장본인인 친구 이미리(주연 분)에게 “전지원씨, 나 보자마자 ‘운명을 믿나요?’ 이러면서 책 속 대사를 줄줄 읽는데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리가 “선수 아니야?”라며 걱정하자 “아니다. 사람이 어쩜 그렇게 상냥하고 친절하고 예의도 바르고 스마트하고”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보다 못한 이미리가 “그만해. 그렇게 마음에 들어?”라고 묻자 이지윤은 호감을 인정하며 “그 사람 이 동네로 이사 왔다”고 말했다.
이미리는 “운명 아니야? 언제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맥주 한 잔 하자고 하면 마다할 것 같진 않은데? 이번 주말 시간 어때?”라고 바람을 잡았다.
기억을 잃은 김석주(김명민 분)를 보필하고 있는 이지윤은 “이번 주말? 아니야. 내 팔자에 무슨”이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이지윤은 이미리와 헤어져 육포를 뜯으며 귀가하는 길에 전지원과 마주쳤다. 이지윤은 황급히 육포를 숨겼지만 전지원은 “육포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지윤은 “아니다. 이 동네 길고양이들이 많아서. 던져주면 잘 먹더라”고 변명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박민영, 귀엽다” “‘개과천선’ 박민영, 사랑스러워” “‘개과천선’ 박민영, 본방사수해야지” “‘개과천선’ 박민영, 진이한이랑 잘 어울려” “‘개과천선’ 박민영, 정말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