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해명, "구원파와 무관하다" 밝혀… 같은교회 다니는 류승룡과 태양은?

↑ 유진 해명 / 사진=스타투데이, YG 엔터테인먼트

'유진 해명'

배우 유진이 구원파 신도라는 소문에 직접 해명했습니다.

유진은 7일 공식 팬카페에 "햇살 좋은 오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진은 해당 글에서 "최근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속상하지만 많은 분들이 답답해 하실 것 같아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라며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되어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 무관합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본래 인터넷을 잘 보지도, 민감하지도 않지만 이번 사건은 좀 크게 번지는 듯하다"면서 "단지 뿌리가 같다고 이렇게 같은 취급을 하고 비방을 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원파와는 별개로 저희 교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들이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속상합니다"라며 "만약 이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계기로든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면 전 주저하지 않고 이 교회를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중심을 지켜주시길 바래요"라는 당부의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한편 배우 유진이 구원파 연예인이라는 루머에 억울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가운데, 그녀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연예인들 또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유진은 남편 기태영과 함께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으며 작년 2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때 빅뱅의 멤버 태양이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당시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기태영-유진 부부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인연으로 축가를 맡게 됐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끕니다.

태양을 비롯해 이날 사회를 맡은 배우 류승룡 역시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진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진 해명 유진 정말 속상했나보다" "유진 해명 설마 아니겠지.." "유진 해명 유진이 구원파 신도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