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닥터 이방인' 측은 박해진의 밥차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한국 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시 촬영장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함께 고생하며 구슬땀을 흘린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생일 하루 전 밥차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 첫 촬영 때에도 현장에 떡을 돌리기도 했다.
박해진의 선물에 동료들과 제작진은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는 "박해진의 '절친'이자 중국 톱모델로 '닥터 이방인'에 특별 출연하는 장량이 선물한 케이크가 등장하자 자연스럽게 생일 축하 노래가 흘러나왔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닥터 이방인' 속 명우대학교병원에서 박해진과 맞대결을 펼칠 이종석은 마치 자신의 생일인 것처럼 기뻐하며 축하했다고. 또 제작진은 박해진이 이날 예정된 중국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자 그의 얼굴이 화사해 보이도록 조명과 함께 반사판을 대줘 촬영장에 웃음꽃이 피어났다는 후문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가족처럼 서로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촬영에도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 박해진 이종석 외에 진세연 강소라 윤보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3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