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9명의 BTL 멤버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강렬한 사운드 속 등장한다. 이어 멤버들의 동작과 어우러진 컴퓨터 그래픽이 합성돼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데뷔 전 신예임에도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2만 건을 훌쩍 넘었다. 소속사 키로이컴퍼니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다운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떠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언제나 든든한 희망이 되겠다는 BTL의 포부를 표현했다"며 "앞으로 세상의 빛이 되는 '희망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TL은 오는 15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방송을 통해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들은 프로듀서 겸 가수 양정승이 야심차게 준비해 관심을 모았던 그룹이다. 양정승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과 '마지막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해낸 작곡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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