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킹 / 사진=SBS "호텔킹" 캡처 |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은 자신이 아성원(최상훈 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을 미국으로 입양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 나섰고, 그 사람이 이중구(이덕화 분)라는 예상치 못한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차재완은 죽은 아회장이 딸 모네(이다해 분)에게 남긴 녹음기를 떨리는 손으로 재생시켰고, 그 안에 자신이 이중구의 친아들이라는 믿을 수 없는 출생의 비밀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재완은 집에 들어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웃는가 하면, 울고 있는 자신의 어린 환영을 보고는 “아니야. 울지마. 네가 잘못 들은 거야. 네가 울면 진짜가 되잖아. 절대 그래선 안 되는 거잖아”라며 현실을 부정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동욱은 섬세하면서도 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해 물 오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명품 오열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이에 힘입어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호텔킹은 전국기준 9.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호텔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호텔킹 이동욱 연기 깜짝 놀랐다..” “호텔킹 진짜 재밌다 호텔킹!” “호텔킹 역시 출생의 비밀은 어떤 드라마도 빠지지 않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