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제작 (주)AD406, (주)다세포클럽)가 잇따른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된 ‘끝까지 간다’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오전 9시 프레스 스크리닝, 오후 5시 30분 공식 스크리닝 상영 후 해외 언론의 연이은 호평, 찬사를 받아 화제다.
상영 전부터 ‘끝까지 간다’를 보기 위해 줄을 선 관계자 및 취재진들의 행렬로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825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이례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영화가 상영되는 111분 동안 긴장과 놀라움의 감탄,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끝나자마다 박수갈채를 받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공식 상영에 대해 “고품격 한국범죄영화 칸에 오다. 폭주하는 서스펜스와 블랙 유머가 만나 완성된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작품. 에너지 넘치며 혼을 빼놓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라고 극찬을 전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신선하면서도 극도의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끝까지 간다’는 정밀하게 짜여진 전개와 재치 있는 각본으로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영화의 전반부는 영리하면서도 섬세하게 빚어져 칸 영화제 감독주간 프리미어에서 주목 받았다”며 현지 뜨거운 반응을 함께 전했다.
이어 “법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서도 결백한 느낌을 주는 이선균과 설득력 있는 악역을 연기한 조진웅 모두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