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6월 17일 솔로 신곡 발표…넥스트 앞서 컴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신해철이 넥스트 아닌 솔로 앨범으로 6월 컴백한다.
신해철은 오는 6월 정규 6집 수록곡 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음반활동을 재개한다.
신해철의 컴백은 지난 2008년 넥스트 6집 '666 Trilogy Part I' 발표 이후 6년 만이며, 2007년 정규 5집 'The Songs For The One' 이후로는 무려 7년 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넥스트 아닌 솔로 앨범으로 먼저 컴백, 모처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신해철은 녹음실에서 밤낮없이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해철은 6월 17일 신곡을 선공개한 후 추후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 관계자는 "선공개곡은 그만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는 음악이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 참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1집('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안녕'), 2집('재즈카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록그룹 넥스트(N.EX.T)를 결성한 그는 '도시인',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해에게서 소년에게', 'Here I stand for you' 등의 히트곡들을 쏟아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사운드를 완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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