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임채무 부인 "이혼 생각도 했다…남편이 너무 바빠"

'두리랜드' 임채무 부인 "이혼 생각도 했다…남편이 너무 바빠"

↑ 두리랜드 임채무/ 사진=tvN

두리랜드 임채무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채무가 운영 중인 두리랜드는 3,000평에 달하는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산 밑에 자리잡아 자연친화적인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임채무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제일 길고 크다는 점플린이 눈길을 끕니다.

한편 과거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임채무가 1989년부터 두리랜드를 운영중이라고 방송했습니다.

특히 임채무는 직접 바이킹을 운전하는 등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채무는 "업자가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말하며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 하지만 괜찮다. 마음만은 부자다"라며 놀이공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 놀이공원을 만들었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라며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고 전했습니다.

'두리랜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놀이기구 이용 가격은 3천원~4천원으로 놀이기구 종류마다 다르다고 전해졌습니다.

과거 임채무의 아내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결혼생활 중 겪은 위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아내 박인숙 씨는 결혼생활 중 위기를 묻자 "남편이 많이 바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박인숙 씨는 "이혼할 생각도 했다"며 "둘째 애가 태어나니까 아이 둘을 아빠 없는 자식으로 만들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꼬리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채무 두리랜드에 대해 누리꾼은 "임채무 두리랜드, 무료라니 진짜 갈만하다" "임채무 두리랜드, 한 번의 위기 없는 부부가 어딨어" "임채무 두리랜드, 부부가 같이 하는거라고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