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심형탁이 ‘드라마스페셜-보미의 방’(이하 ‘보미의 방’)을 위해 머리까지 자른 열정을 보여줬다.
22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 기자간담회에 윤세아, 양진우, 곽정욱, 김선경, 심형탁, 이영아, 이응복 PD가 참석했다.
이날 ‘보미의 방’에서 홍식 역을 맡은 심형탁은 “이번 작품 때문에 머리를 잘랐다. 요즘 근육을 키우고 있어서 일부러 옷을 크게 입고 몸도 구부정하게 해서 귀여워 보이려고 애썼다. 머리도 일자로 자랐다. 그게 배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심형탁은 “제가 단막극을 10편 정도 찍었다. 단막극은 멋진 작품인 것 같다. 절 귀여워 해준다면 또 찍겠다”라고 단막극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은 장르의 영역을 넓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신인작가들의 작품 4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보미의 방’은 오는 6월 8일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