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출신 민혜(박민혜)가 '연상연하' 커플의 행복을 기원하는 음원을 발표했다.
민혜는 20일 첫 솔로앨범 'You & Me'를 발표하며 "요즘 연상연하가 트렌드 아닌가요? 연상연하 커플분들 행복하세요"라며 연상연하 커플들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타이틀곡이 '연상연하'인 만큼 연상연하 커플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거울을 봤어 난 오늘도 한참동안. 함께 걸을 때 내가 좀 더 어려 보이게'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여성의 낯선 설렘을 이야기한다. 민혜의 감미로운 음색과 리드미컬한 곡 전개가 연하남에게서 느끼는 특별한 행복을 전한다.
'밀회'의 김희애-유아인,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박서준, '참 좋은시절' 김지호-최웅 등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을 비롯해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에 맞춘 곡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반면 정작 민혜 본인은 11살 연상의 음향감독과 결혼, 남편과 이번 앨범을 함께 만들어 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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