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산다’)에는 소유가 최연소 무지개 여성 회원으로 출연했다.
소유는 “그동안 숙소 생활을 하다가 최근 독립했다. 독립한지 2주 밖에 안됐다”라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소유의 집은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었다.
소유는 혼자 달걀말이, 김치찌개 등 요리를 척척해서 먹은 뒤, 곧바로 음악을 들으며 설거지를 하고 가스렌지까지 똑소리 나게 꼼꼼하게 청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냄새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열심히 청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소유는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꼼꼼하게 트레이너와 식단 체크를 하고 스트레칭, 웨이트트레이닝 등 완벽한 자세로 다양한 운동을 해내며 운동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태릉선수촌을 방불케 할 만큼 꾸준한 운동으로 다진 괴력을 과시한 소유는 “데뷔전부터 운동을 거르지 않고 있다”며 “뒤에서 숨은 노력을 많이 한다. 가끔씩 운동하다 눈물이 날 때도 있다”고 서러움을 내비추기도 했다.
그저 털털하고 귀엽기만 한줄 알았던 소유는 똑 소리나는 반전 매력도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그릇 가격을 흥정하며 야무지게 물건을 구매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 노홍철, 데프콘, 육중완은 “사랑스럽다” “새댁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앞으로의 싱글라이프에 대해 “혼자 살아보는 게 나중에 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멤버들 없이 혼자 다 해야 하고, 멤버들과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나도 성장할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