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김민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금토 드라마 ‘갑동이’에서는 갑동이를 쫓던 하무염(윤상현 분)과 오마리아(김민정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울(김지원 분)은 경찰서 북카페에서 하무염이 찾아가지 않은 책이 있다는 것을 듣고 그에게 전해 주기 위해 책들을 가지고 나오다가 오영애(추수현 분)와 부딪혀 떨어트렸다.
책 ‘죄와 벌’에서 편지 한 통이 떨어지는데 마지울은 남기리(민성욱 분)로 의해 오마리아가 하무염에게 사랑을 고백한 편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같은 시각, 스위스 행 비행기에서 살인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만 류태오가 치료 감호소에 수감되자 신경이 쓰인 하무염은 오마리아의 집에서 그를 만났다.
류태오가 접견을 거부했다면서 그를 물어보기 위해 집에 왔냐고 묻자 하무염은 “댁 보고 싶어서 왔을까봐?”라고 말했다.
무염은 류태오를 검거했는데 표정이 왜 이렇게 어둡냐고 질문하면서 자신이 대신 만세라도 불러주겠다고 오마리아의 양 손목을 잡고 대신 만세를 해줬다.
장난스런 무염의 행동에 마리아는 미소 지었고, 무염은 사랑스러운 눈으로 마리아를 바라봤다.
하무염은 고개를 들지 못하는 마리아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더니 정말 괜찮은 게 맞는지 질문하며 마리아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했다.
그 후 다시 다가간 무염은 마리아를 끌어안아 키스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침대로 향했다.
이 와중에 마리아의 휴대전화가 울렸고 마리아는 키스를 멈춘 후 전화를 받기 위해 일어났다.
하무염은 이를 막으며 “받지 마요. 나도 지금 멈출 수가 없으니까”라며 다시 키스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울리는 전화 진동소리에 무염은 전화를 받아 마리아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이내 치료감호소에서 류태오가 마리아에게 말할 것이 있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두 사람 잘됐으면 좋겠다”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두 사람 잘 어울려”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윤상현 박력있네”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드디어 이뤄지겠다”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애틋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