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악역 완벽 소화…섬뜩한 미소로 긴장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상위 1% 재벌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에서 상위 1% 재벌남 강동석 역을 열연 중인 최다니엘은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안정된 발음과 발성으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집중시키는 힘을 보여주고 있는 최다니엘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목소리 좋은 배우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특히 눈빛부터 에너지를 담은 목소리까지 강동석 캐릭터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었던 탄탄한 기본기의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여기에 부드러움 뒤에 냉혈함을 감춘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고 있다.

몸에 꼭 맞는 배역을 맡은 듯한 최다니엘은 김지혁 역의 강지환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최다니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향후 드라마의 전개에 어떠한 긴장감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맨’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