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추자 컴백 / 사진=스타투데이 |
김추자 컴백, "매니저가 소주병 테러"…성형만 6번?
'김추자 컴백'
김추자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주병 테러 사건'도 화제입니다.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김추자의 새 앨범 'It's Not Too Late' 발매기념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김추자는 "옛날부터 해왔던 것이고 음악을 항상 떨어뜨리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다시 부르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사람들은 노래하는데 왜 엄마는 음악을 하지 않느냐는 딸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며 컴백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김추자는 "딸이 '엄마 나랑 같이 늙어가는데 엄마 주름도 없어'라고 했다"라면서 "그래서 나오게 됐다. 살림하다가 나오다 보니 이런 저런게 달라져서 적응이 빨리 안 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남북 분단 이후 여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엉덩이를 흔든 분이다"며 김추자의 파격 퍼포먼스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추자는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까지 에너지가 왕성하다. 지금이라도 엉덩이를 흔들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김추자는 1971년 12월 소주병 테러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소주병 테러사건은 김추자가 매니저
이 일로 김추자는 얼굴에 100바늘 이상을 꿰맸고 성형 수술만 6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추자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추자 컴백, 테러 사건 안타까워" "김추자 컴백, 신곡 완전 기대된다" "김추자 컴백,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