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강소라, 박해진 아닌 이종석 택했다

강소라가 이종석의 손을 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8회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쌍둥이를 살려내기 위한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의 대결 구도가 그려졌다.
이날 오수현(강소라)에 대한 한재준 수술팀 팀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한재준 팀의 수술 퍼스트를 맡기에 오수현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
낙심한 오수현은 퍼스트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박훈을 찾아가 수술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법에 대해 배웠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백허그하게 된 모습을 본 한재준은 질투심에 사로잡혔고 결국 오수현에게 수술 퍼스트를 포기하라고 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오수현은 혼자 공부를 하며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때 한재준의 계략으로 수술팀 퍼스트를 잃은 박훈은 혼자 울고 있는 오수현에게 다가왔다.
이어 오수현에게 자신의 수술 퍼스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오수현은 “실력없는 돌팔이가 맡았다가 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고 말했지만 박훈은 오히려 손을 내밀며 그를 위로했다.
오수현은 뭔지 모를 이끌림에 박훈의 손을 잡고, 그의 수술팀으로 합류했다.
이날 닥터이방인 8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8회, 왜 그랬어” “닥터이방인 8회, 대박이야” “닥터이방인 8회, 멋져” “닥터이방인 8회, 강소라가 이종석한테 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