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사진=한희재 기자 |
‘렛미인’을 통해 단순 미용성형이 아닌 의료성형에 도전한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2011년 12월 첫 선을 보인 ‘렛미인’은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그간 다양한 인물들의 메이크오버를 통해 ‘렛미인’은 화제의 중심에 서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기획의도와 달리 ‘렛미인’은 꾸준히 ‘성형조장 프로그램’이라는 오명과 함께해야 했다.
‘렛미인’ 제작진은 이들이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은 프로그램의 주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스토리온 ‘렛미인4’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우PD는 이 부분을 강조했다. ‘렛미인1’부터 제작을 맡아온 그는 “‘렛미인’을 제작하면서 우리가 도와야 할 사람들이 꽤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시즌이 제작돼 계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 사진=한희재 기자 |
‘렛미인’의 진실 된 바람은 스타들에게도 전해졌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 가수 레이디 제인이 새로운 MC로 합류하게 됐다. 이들은 “좋은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렛미인’은 미를 위한 성형이 아니라 삶을 위한 성형을 택했고,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오는 29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