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딸에게 더 일하고 간다고 했더니…딸 반응? '폭소!'

↑ '해피투게더 오정세' / 사진=KBS2 방송 캡처

오정세, 딸에게 더 일하고 간다고 했더니…딸 반응? '폭소!'

'해피투게더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딸의 에피소드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장진은 "요즘에 바빠서 집에 잘 못 간다. 그러면 아이들이 전화를 해서 '아빠 우리 집에 놀러 와요'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정세는 "우리 딸은 쿨하다. 지방 촬영 때문에 한 달 동안 집에 못 갔을 때 딸에게 3일만 더 일하고 가겠다고 했더니 '지금 안 와요? 그럼 끊어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두 살 때도 한 번 당했다. 딸이 돌 지나서까지 엄마만 할 줄 알고 아빠는 못했다. 어느 날 딸이 내 눈을 정확히 쳐다보고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라고 했다. 감동해 눈물까지 났다. 그런데 지나가던 개한테도 '아빠'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피투게더 오정세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폭소했어" "해피투게더 오정세, 딸 완전 매력있네" "해피투게더 오정세, 오정세 딸도 방송 나오면 재미있겠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진짜 딸 한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