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곽정욱이 또 다시 교복을 입는다.
곽정욱은 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칠흑’(극본 김미정, 연출 박기호)에 사춘기 소년 한정욱 역으로 출연한다.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일진 오정호 역을, ‘사춘기 메들리’에서는 일명 빵셔틀 덕원 역으로 열연했던 곽정욱은 이번 드라마에서 반항아 연기를 펼친다.
또다시 학생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곽정욱은 “KBS 드라마스페셜에서 매년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내가 출연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사춘기 메들리’도 그중 하나”라며 “이번 ‘칠흑’은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대본을 읽는 내내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날까지 마치 소풍전날의 설렘으로 기다렸던 작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로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KBS 드라마스페셜에 참여할 때마다 느낀다. ‘칠흑’은 사전 제작 단계가 길었
‘칠흑’은 평범한 우리네 삶속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드라마로 배우 데니안,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 1일 밤 11시 55분 방송.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