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
2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전국아동학대예방협회(NSPCC)는 새빌이 BBC 방송국 내부는 물론 그가 자문위원으로 빈번히 출입했던 브로드무어 정신병원에서 벌인 성범죄 행각을 공개했다. 또 피해 아동의 대부분은 13-15세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최연소 피해자는 2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미 새빌은 영국 방송사 BBC의 국민 MC로 지난 1964년부터 무려 40년간 현역 MC로 활동했다. 어린이들에게까지 친숙한 유명 MC였다.
새빌은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과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지만, 2011년 사망한 뒤 1년이 지난 2012년 ITV에서 다큐멘터리 '폭로: 지미 새빌의 이면'을 방송했다. 새빌이 TV프로와 자선사업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이 성폭행 사실을 털어놨던 것.
경찰은 새빌이 자신의 명성을
한편 NSPCC는 새빌의 범죄 행위를 일부 포함한 BBC 다큐멘터리를 2일 방송한다. NSPCC는 새빌이 브로드무어 정신병원에서 저지른 성범죄의 피해자는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