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2차 예고편에서는 7인 캐릭터의 특징이 소개됐다.
↑ 사진 : 영화 "신의 한 수" 2차 예고편(쇼박스 제공) |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바둑판에서 바둑돌이 전부 죽는 거 본 적 있어? 잘 봐. 지금부터 보여줄게”라며 사활을 건 살벌한 복수를 예고했다. 이에 바둑판의 잔인한 냉혈한이자 절대악인 살수(이범수 분)가 “후회하게 될 거야. 내가 아주 고통스럽게 죽일 거거든”이라며 응수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주님(안성기 분)은 “자넨 신의 한 수를 본 적 있는가? 망가진 삶을 역전시킬 수 있는 그런 묘수 말일세”라며 등장해 맹인 바둑의 고수로서 위압감을 표현했다. 특히 안성기는 연기 인생 최초로 맹인으로 분장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태석파의 꽁수(김인권 분), 허목수(안길강 분)와 살수파인 배꼽(이시영 분), 선수(최진혁 분) 또한 존재감을 과시해 바둑판의 뜨거운 ‘대국’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맨몸 액션이 돋보인다. 앞서 정우성이 “남자들의 땀 냄새 나는 진짜 액션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밝힌 만큼 특급 액션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교도소에서의 ‘일대다수 액션
한편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담은 액션영화다.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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