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 향년 66세.
한국소설가협회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진도에서 일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진 가운데 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으며, 집필실이 있는 전남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자기야’ 측은 고인을 위한 특집영상을 오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키로 했다
한편, 전라남도 진도 출생인 고인은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다. 1995년 진도로 귀향해 집필 활동을 하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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