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예인들의 선거운동 참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치인과 혈연관계인 연예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윤세인은 지난 5월 27일부터 직접 대구 동성로, 범어네거리, 대학가 등 젊은층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년 전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 이사 와서 두 번째 투표를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했다”며 “대구의 미래를 위해 김부겸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배우 김성령은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자와 사돈관계다. 김성령은 지난 2일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에서 열린 오거돈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그녀는 “내가 촬영하다 보면 멋진 남자배우들과 한다. 얼굴도 잘 생기고 몸도 좋고 키도 큰 배우들과 함께 하지만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이라며 “6월 4일 4번 오거돈 후보, 꼭 찍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우 최명길은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부인으로 유명하다. 최명길 또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주하다. 그녀는 지난 1일 김 대표,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간담회에 나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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