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아가 '하이스쿨' 극 초반부 결정적 사건을 일으키는 '진영' 역할을 맡았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초아가 바쁜 스케줄 중에도 꾸준히 연기 수업을 받아 기본기를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초아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노래는 물론 연기에 대한 열정이 그간 남달랐다. 그가 크레용팝 이미지를 벗어나 배우로서 어떠한 매력을 보여줄 지 관심사다.
초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과 이성열, 배우 김새론 등과 함께 고등학생 역할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초아는 “이러한 기회가 주어져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단역이지만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로맨스 판타지를 표방한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총 20부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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