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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는 8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기적’으로 트로트를 들어올렸다. 최근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정인&개리의 ‘사람 냄새’를 누른 결과다.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도 꺾었다.
수상자로 호명된 빅스 멤버들은 크게 기뻐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내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빅스는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이 주신 상이라 더욱 기분 좋다”고 울먹이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방송이 끝난 후 빅스는 공식 트위터에 “별빛(팬클럽) 파워!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해서 1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별빛 요원들 고맙습니다”라며 트로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기적’은 히트 메이커 신혁 작곡가의 작품이다. 힘 있는 비트와 세련된 신스 사운드가 감성적이고 슬픈 멜로디에 버무려졌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울부짖는 듯한 코러스 라인과 애절하면서도 반전있는 김이나 작사가의 서정적인 노랫말이 호평받고 있다.
한편 빅스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VIXX LIVE FANTASIA HEX SIGN)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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