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이병기 내정, 박근혜 대통령 측근으로 전면 개편
↑ 국정원장 이병기 내정 |
국정원장으로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다.
지난 10일 청와대는 국정원장으로 이병기 주일대사, 국무총리는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로 내정됐음을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능력보다는 개인적인 부분에 너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족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아 인선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첫 기자 출신이자 첫 충북 출신 총리 내정자로 서울고
20일째 공석이던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외교관 출신으로 대통령 의전비서관과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2차장을 역임했고, 대선을 도운 박 대통령의 측근이다.
청와대는 총리와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 그 동안 치밀한 검증을 거친 만큼 인사청문회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