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례 없이 공연 형식의 결혼식을 치른다. 축가는 타블로가 맡았다. 동료 가수들과 친지·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에는 비공개다.
앞서 범키는 트로이 팬카페에 글을 올려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범키는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평생 함께할 사람과 여러분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범키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수록곡 중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을 히트시키면서 주목받았다. 최근 4인조 그룹 R&B 그룹 트로이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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