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한국영화 최초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한국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
이날 레드카펫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틸다 스윈튼, 에드해리스, 알리슨 필, 고아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년 6월에 10일 동안 웨스트우드 빌리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LA 영화제는 북미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 그리고 단편영화 등 40여 개국 200여 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최근 미국영화협회(MPAA) 영화등급분류기구로부터 17세 이상 관람가인 R판정을 받은 ‘설국열차’ 25일 개봉하는 대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과 맞붙어 상대적으로 힘든 싸움을 펼치게 됐었다.
하지만 한국영화로 LA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는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미국 개봉을 앞둔 만큼 이번 영화제
한편 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설국열차’는 갑자기 찾아온 기온 이상으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처인 열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앨리슨 필, 고아성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