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싸이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5천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오전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닷새 만인 1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5천 325만여 건을 기록했다. ‘좋아요’를 누른 건수는 46만 7천여 건에 달했다.
지난해 전작인 ‘젠틀맨’이 공개 4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한 것보다는 더딘 상승세지만 다른 인기 K팝 가수들보다 빠른 조회 수 증가세다.
또한 유튜브에는 세계 누리꾼들이 만든 ‘행오버’의 패러디 영상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강남스타일’ ‘젠틀맨’도 패러디 영상이 쏟아지며 주목받은 것과 같은 흐름이다.
패러디 영상에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소주병 바닥을 팔꿈치로 치고 러브샷을 하는가 하면, 편의점에서 비타민 음료를 마시고, 화장실 욕조에 한 남성이 구토하자 다른 남성이 두 다리를 붙잡고 흔드는 등의 연출 장면이 담겼다.
더불어 PC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캐릭터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한 패러디 영상을과 기타를 치면서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 이 노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담은 리액션 영상들이 잇달았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신곡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싸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
이에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역시 월드스타야” “싸이 ‘행오버’, 대단하다” “싸이 ‘행오버’, 잘됐으면 좋겠다” “싸이 ‘행오버’, 싸이 공연 가고 싶다” “싸이 ‘행오버’, 자랑스러워” “싸이 ‘행오버’, 이번 앨범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