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지난 5월 16일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국내 주요 차트 정상을 싹쓸이 한 바 있다. 1980·90년대 히트곡을 아이유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 앨범은 중장년에게는 향수를, 요즘 세대에게는 명곡의 감동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꽃갈피' 한정판 LP에는 과거 모든 가요 앨범에 의무적으로 실어야 했던 건전 가요 ‘어허야 둥기둥기’가 추가 수록했다. 기성세대와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음악적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유가 재해석한 ‘어허야 둥기둥기’는 금수현 작곡가의 아들이자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교 출신 지휘자 금노상 교수의 조언을 더해 완성됐다.
‘꽃갈피’ LP는 독일의 유명 커팅스튜디오 SST와 전문 오디오파일 프레스 공장에서 180g 중량 반으로 제작됐다. 유럽 정상급 오디오파일 커팅 엔지니어로 평가받는 다니엘 크리거와 브뤼거만의 디스크커팅 테크놀로지를 통해 완성됐다.
아이유의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총 12장의 LP사이즈 화보도 담긴 '꽃갈피' LP는 6월24일까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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