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닥터 이방인' 측은 16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이 포장마차에서 둘만의 만남을 가진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 앉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종석은 카디건과 운동화로, 박해진은 정장과 구두로 너무도 다른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진 속에서 눈길을 끄는 건 이종석과 박해진의 평소보다 밝은 웃음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12회의 엔딩 부분에서 박훈이 수술 도중 위기에 처한 한재준을 돕기 위해 수술방에 들어서 퍼스트 자리에 선 바 있어, 두 사람의 웃음이 수술이 잘 마무리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그 수술이 끝난 후 만난 두 사람이 밤 중에 따로 만나 소주 한 잔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전개될 '닥터 이방인'에서 경쟁관계가 아닌 돈독한 사이로 거듭날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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