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지난 4월 22일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미야기, 삿포로, 후쿠이,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에서 일본 전국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LIVE TOUR 2014 TREE)를 펼친 동방신기는 10개 도시, 29회 공연으로 총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2012년 두 멤버로 첫 일본 투어에 나선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 툰'(LIVE TOUR 2012~TONE~)이 55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작년 5대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진행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LIVE TOUR 2013 ~TIME~)이 85만 명, 팬들을 보다 가깝게 만나고자 아레나 투어와 돔 공연으로 펼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가 60만 명을 기록, 일본 단독 투어로만 3년간 무려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 만에 이룬 성과로 일본에서도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의 막강한 영향력과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이번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지난 18~19일, 21~22일 4일간 쿄세라돔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특히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도쿄돔 및 오사카 쿄세라돔 단독 콘서트 개최 기록도 세워, 일본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오리콘 일간, 주간,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한 정규 앨범 '트리' 수록곡들은 물론, '와이'(Why), '오션'(OCEAN),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의 히트곡 무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 무대, 뮤지컬 스타일로 재해석한 '수리수리'와 '섬싱'(Something), 최신 싱글곡 '스웨트'(Sweat)까지 총 26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일본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8월 30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이네이션 스타디운 페스'(a-nation stadium fes)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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