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과연 호기심 때문?”… 이종석 향한 강소라 붙잡아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이종석에게 가려는 강소라를 붙잡았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홍종찬)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은 양정한(김상호 분)이 보호자의 동의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만류하는 것을 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환자가 죽고 나면 동의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며 수술실로 향했다. 모든 의료진과 대통령까지 지켜보는 중에 수술을 진행하던 박훈은 수술 장비의 톱날이 튀어 손에 부상을 당했다.

↑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쳐

하지만, 이는 양정한의 계략이었던 것. 결국 수술실에서 쫓겨난 양정한 대신 의사가 필요했던 박훈은 옆방의 한재준(박해진 분)에게 인력을 요구했다.

한재준은 아직 박훈의 수술을 보조할 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한 김치규(이재원 분)를 보내겠다고 했지만, 오수현(강소라 분)는 자신이 가겠다고 나섰다.

이에 한재준은 “가는 이유를 대보라”고 오수현을 다그쳤고, “김치규가 못할 걸 뻔히 아는데 보낼 수 없다”고 대답하는 오수현에게 그는 “단지 그것뿐이냐”고 재차 물었다.

한재준은 박훈을 향해 가는 오수현의 마음을 눈치 채고 있었다. 그렇기에 “가지마. 호기심이다”라며 오수현이 박훈에게 가는 것을 막았다.

끝내 오수현은 “과연 호기심 때문일까”하고 막아서는 한재준을 지나 옆방의 박훈의 수술실로 향해 앞으로 오수현을 두고 벌이는 박훈과 한재준의 신경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