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준 공식 사과 / 사진=스타투데이 |
김민준은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는 예상치 못하게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사진을 찍지 말라는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욕’을 날렸고, 결국 김민준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011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남주’라고 칭한 것에 대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 받네”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트위터에 “보고 죄다 퍼 나르기 바쁜 하이에나들. 컨트롤 V 근성들 쯧쯧쯧”이라며 “기사 쓰라고 트윗 하는 거 아니다. 기사 쓸 거면 캡처 말고 사무실로 문의하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김민준 공식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준 공식 사과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 “김민준 공식 사과 취재해야 하는게 일인걸...조금만 이해하고 잘 이야기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김민준 공식 사과 취재진도 잘못한 점이 있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준 측 공식입장 전문
오늘 아침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김민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김민준 씨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