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박지선에게 차갑게 거절당해 “질척 거리지마”

↑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배우 정우성이 개그우먼 박지선에게 거절당했다.
6월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정우성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그와 관련된 여자로 개그우먼 박지선이 언급되자 “나와 무슨 연관이 있느냐”며 “일단 ‘개그콘서트’는 즐겨 본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리포터는 “박지선이 정우성과 결혼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정우성은 박지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 날짜 잡자”며 장난을 쳤고, 박지선은 그의 돌발 멘트에도 불구하고 “질척 거리지마. 언제까지 네 파랑새로 살아야 되느냐”며 재치 있는 대답을 해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박지선은 다시 “오빠 내가 돈 다 벌게요. 오빠는 그냥 쉬어도 돼요”라고 말했지만 정우성은 “집에 잘 안 들어가도 괜찮겠느냐”고 전세를 역전시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