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최웅이 김지호에게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8회에서는 강동옥(김지호 분)과 만난 민우진(최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의 부탁을 받고 쇼핑몰 모델의 사진을 찍어주러 촬영장에 간 민우진은 강동옥과 다시 만났다.
↑ 사진="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
촬영을 마무리한 민우진은 강동옥에게 “누나 진짜 아무렇지도 않냐”고 물었고, 강동옥은 “난 괜찮다”고 대답했다.
강동옥의 대답에 민우진은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 수가 있냐. 나는 누나 다시 만나니까 진짜 미칠 것 같다”며 “애써 참고 숨기고 있던 마음이 다시 살아나서 죽을 것 같다”고 말하며 강동옥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민우진은 “누나는 한 번에 괜찮아질 수 있어서 부럽다. 나중에 비결 좀 알려 달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